광명시, 2009년 확정해 도심상권 활성화

철산동 상업지역의 1종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철산동 상업지역은 1985년 9월 제1종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건축물 층수는 2층 이상 또는 2층~5층 이하에 용적률 800%로 획일적으로 제한되고 있다.

광명시 도시계획과 박찬호 도시계획담당은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지 20년이 넘어 불합리한 건축규제, 열악한 보행환경, 개성없는 도시경관, 철산역 환승체계 미흡, 철산역 주변 자전거 주차장 부족 등 문제점이 많고 가리봉 등 인근 상권과 비교할 때 낙후돼 있다"며 "인근 지역의 재건축 사업과 발맞춰 건축규제를 완화하는 등 재정비를 추진해 경쟁력있는 도심상권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철산상업지역(철산동 400번지 일대)과 함께 계획변경이 검토되는 지역은 쌍마한신아파트 앞(철산동 255번지), 금산빌딩(철산동 220-1번지)이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2008년 1회 추경에서 6억원을 확보해 올 하반기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며 2009년까지 하반기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을 통해 최종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