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동두천시가 지난 11일 종합운동장에서 『제8회 동두천시 청소년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의 진로지도 및 건전한 직업의식 고취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것으로,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법사랑위원동두천지구협의회와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4시간 동안 “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 아래 진로상담존, 직업탐색존, 진학상담존, 진로게임존, 진학정보존, 자원봉사존 등 총 6개 영역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진로상담존>에서는 커리어코치로부터 직업심리검사와 해석을 들을 수 있었으며, <직업탐색존>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을 만나 직접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진학상담존>에서는 입시, 진로지도 담당자로부터 고입, 대입 진학 관련 상담은 물론, 대학생 약 20여 명으로부터 1대 1 멘토링을 통해 각 전공별 특성과 진로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진로게임존>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예측하지 못한 진로결정의 변수를 알아봄으로써, 진로에 대한 흥미를 돋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진학정보존>에서는 특성화고나 전문학원, 대학교 진학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위 프로그램을 모두 참석한 학생들은 <자원봉사존>에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봉사시간 4시간을 인정받았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와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유익한 정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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