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캡쳐
사진 : 방송캡쳐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보이그룹 결성 프로젝트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연습생 송형준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는 어제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 ‘_지마’ 맞춤 수업시간이 공개가 된 이후 부터다.  

방송에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송형준이 X등급을 대표하는 안무 리더가 됐다. 같은 소속사의 다른 연습생은 “형준이가 춤을 잘춘다”고 인정을 하기도 했고, 송형준은 “내가 모두를 X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리더로서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다음날 수업에서 연습생들은 연습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X등급이 안무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자 권재승 트레이너는 "지금 장난치냐?"라며 "송형준이 리더 아니냐? 그런데 뭐했냐? 너 리더 자격없다"고 그를 꾸짖었다. 이 같은 지적에 송형준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또한 최영준 트레이너 “이대로는 수업을 할 수 없다”며 연습실을 박차고 나서자 송형준은 “내 잘못이 제일 크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다 미안했다. 춤만 잘 춘다고 리더가 되면 아무나 해도 되겠지, 생각했다. 정말 미안했다”라고 토로했다. 

그후 ‘프로듀스X101’ X레벨 연습생들은 포기하지 않고 연습을 이어갔다. 이 모습을 본 최영준 트레이너는 “감동 받았다.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고 흡족해 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