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개인전 휩쓸어..전국소년체전 5명 출전확정

                      ▲ 연서초교       배드민턴부
▲ 연서초교 배드민턴부
연서초등학교(교장 이대복)는 제37회 전국소년체전 최종선발전에서 단체전 1위 및 개인전 1, 2, 3위를 차지하는 맹활약으로 전국소년체전에 5명의 대표선수를 출전시키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3월 20, 21일 이틀 동안 수원시 만석공원 내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있었던 제33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겸 제37회 전국소년체전대표선발전에서 광명시 대표로 출전한 연서초등학교 선수들(구성진 외 9명)은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첫날 있었던 단체전에서도 결승에 올라온 의정부 배영초등학교에 3대 0의 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였고, 둘째 날 개인전에서도 이민택(6학년)은 우승, 이준수(5학년)와 김도형(6학년)은 각각 준우승과 3위에 올랐으며 구성진(6학년)과 최현(6학년)도 7위까지 주어지는 소년체전 최종 선발자 명단에 올랐다.

그동안 선수수급 문제나 부족한 재정지원 및 낙후된 체육관 시설 문제 등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선수들의 피땀 흘린 노력과 교장선생님의 아낌없는 지원 및 감독, 코치의 희생적인 선수지도를 통해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연서초등학교, 하안중학교, 광명북고로 이어지는 광명지역에서의 완벽한 배드민턴 연계교육 시스템 또한 연서초등학교 배드민턴부의 발전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연서초등학교 배드민턴부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각오로 이번 소년체전에 대비하고 있다. 5월 31일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소년체전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쟁취하여 명실상부한 배드민턴 우수 학교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며 스포츠 강자로서의 광명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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