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복지관, 산재근로자 사회복귀 프로그램 접수

산업재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산재근로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영희)은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에도 근로복지공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650 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4월부터 산재근로자 사회적응프로그램 ‘Bravo My Life'를 추진한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산재근로자 9명이 취업하였으며, 참여했던 산재근로자들은 자조모임을 만들어 정보교류와 정서적 지지체계를 운영하는 등 산재근로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알차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고자 하는 산재근로자들에게 직업과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게 될 이 사업은 산재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씩 2차에 걸쳐 주 1회씩 진행된다.

세부내용으로는 자존감향상 프로그램, 문화향유 프로그램, 평화적 갈등해결 프로그램, 가족나들이 등으로 구성되며 산재근로자에게 휴식과 사회로의 근로 복귀를 적극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시 회당 교통비/식비로 7,000원이 지급되며, 3월 한달 간 신청접수를 받는다. (담당 : 권선미 2687-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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