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아울렛 집회 중 구경꾼으로 오해
지난 1일 2001아울렛 철산점 앞에서 진행됐던 이랜드 노조 집회에서 김영태 광명경찰서장이 2001아울렛이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에게 멱살을 잡히며 욕설을 듣는 사태가 발생했다. 해당 용역직원은 경찰서에서 간단한 조사를 받고 훈방조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서 관계자는 “아무일도 없었다”며 말을 아꼈는데..
사정을 알고보니 집회가 격화되면서 이랜드 노조원들과 용역업체직원 간 몸싸움 와중에 감정이 격해진 한 용역직원이 경찰서장을 구경꾼으로 오해하고 멱살을 잡고 욕을 했다는 것. 그럼 구경하던 일반시민이었다면 백주대낮에 덩치 큰 용역업체직원에게 길거리에서 멱살 잡히고 욕 먹어도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