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미세먼지대책 소위원회'(위원장 배수문, 과천)'는 지난 23일 평택시 ‘평택미세먼지 감소 처방전’ 포럼에 참석하고 평택항만을 찾아 미세먼지 발생 상황을 살펴봤다.

미세먼지대책 소위원회는 지난 3월 29일 제334회 임시회 때 구성되었으며, 4월 3일 친환경자동차 관계자 토론회 이어 첫 현장방문지로 ‘평택미세먼지 감소 처방전’포럼에 참석, 환경부, 평택시, 평택언론인 등과 미세먼지로 인한 평택지역의 고통에 공감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재난’의 해결방법을 찾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서 평택항만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했다. 평택항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장 인접해 있고 정박 중인 대형선박의 공회전 등으로 미세먼지가 심각한 곳이다.

소위 위원들은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원인 파악이 우선"이라며 "명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 정부와 경기도, 시․군 및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배수문 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적인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항만 육상 전원공급 장치 설치 추진과 5월 추경 예산(안) 중 미세먼지 감축과 관련된 예산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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