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20일 낮 12시 57분께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한 재활용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반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압축폐지 245t가량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2시간 반만에 진화됐지만 소방대원들이 밤 늦게까지 화재현장에서 잔불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2시간 반만에 진화됐지만 소방대원들이 밤 늦게까지 화재현장에서 잔불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펌프차 4대, 탱크차 5대, 구급차 1대 등 장비 14대가 출동했으며, 안양과 부천소방서에도 지원을 나왔다.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불은 진화됐지만 압축폐지의 특성상 집게차로 일일이 잔불을 확인하는 정리작업은 오늘 밤늦게까지 계속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재활용업체는 2016년 3월에도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곳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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