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여주시보건소(소장 함진경)는 지난 16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골프장 14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음식점 위생등급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위생상태가 우수한 음식점에 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공개‧홍보함으로써 위생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및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한상진 보건행정과장은 "타 지역과 달리 여주시는 많은 골프장이 있어 골프장 내 음식점에서 위생등급제도에 선도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음식점 위생등급제 추진배경, 시행효과, 신청방법, 평가내용, 지정업소 지원혜택의 설명과 기술지원 안내, 의견수렴을 통해 대부분의 골프장 내 음식점에서 위생등급평가 준비 후 위생등급제 지정 신청 참여의사를 얻었다.

여주시보건소에서는 앞으로 음식점을 선택하기 전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믿음을 주고, 외식문화의 품격을 높여 줄 새로운 기준의 '음식점 위생등급'을 골프장 내 음식점의 위생등급 지정을 선두로 하여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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