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고유가 지속과 원화가치 상승세 둔화 등의 물가 불안 요인에 따른 설 명절 성수품 및 개인 서비스 등의 가격 인상을 사전에 방치코자 물가안정특별대책기간을 설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대책기간 운영중 광명시, 경찰서, 세무서, 소비자단체 등 2개반 10명으로 구성된 합동지도․검검반을 편성하고 설명절 성수품인 농․축․수산물과 공산품의 원산지표시 단속과 불공정 거래행위, 매점매석 등에 대해 현장 중심의 지도단속을 펼친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시영상회의실에서 설 대비 소비자정책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책보고와 토론을 통해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하였고, 오는 30일에는 광명사거리에서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 등 30여명이 물가안정 홍보물 배부 등 물가안정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광명시에 따르면 내달 4일 광명동 소재 새마을시장에서 ‘기관장 물가체험의 날’을 운영해 설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과 물가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시민 및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지방물가 안정과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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