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4.27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1주년을 기념하는 라이브 평화토크쇼가 오는 22일 광명시 시민회관에서 ‘희망을 잇다, 평화를 품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평화토크쇼는 경기도와 광명시의 평화협력 정책방향과 바람직한 남북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고시 출신 개그맨 노정렬 경기도 홍보대사의 사회로 이종석 전 참여정부 통일부장관,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박승원 광명시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날 토론자들은 최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긴장된 남북관계를 바람직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안과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 경기도의 역할,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남북교류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관객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참여 시민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며, ‘광명심포니 브라스앙상블’이 토론 중간에 공연하는 ‘뮤직토크쇼’로 진행돼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경기도와 광명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날 평화콘서트는 경기도 소셜방송 라이브(live)경기, 유튜브, 오마이텔레비전(TV) 홈페이지 등으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자유롭게 토론도 하고 음악도 즐기는 ‘뮤직토크쇼’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하는 ‘소통의 장’으로 열리는 만큼 경기도 평화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화분위기를 조성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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