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성명서 발표...수천억 포기하고 경제손실 안긴 경악할 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4일 경기도시공사의 ‘다산신도시 특혜분양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산 진건지구 토지이용계획도
다산 진건지구 토지이용계획도

경기도시공사의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내 자족시설 판매용지 특혜분양의혹'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성훈 의원(남양주,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했으며, 이에 경기도 감사담당관실은 작년 12월 조사에 착수해 특혜 분양 의심이 든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수사결과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전임 도지사 시절 수천억 원의 이익을 포기해 경기도민에게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안긴 경악할 일”이라며 “경기도시공사 등 관계자들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경기도시공사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철저한 관리감독을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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