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안양시가 지난 3월 25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균감염 걱정 없는 위생적이고 청결한 놀이터를 확보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동안구에 소재한 모래 및 탄성포장재 재질의 어린이놀이터 57개소다. 소독은 개소 당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의 경우는 2회만 실시됐다.

시는 모래와 탄성포장재 재질의 놀이터 바닥 뿐 아니라 놀이기구에 대해서도 고온수증기 및 천연추출액으로 집중 분무하고 위험물질도 제거할 방침이다. 동시에 놀이기구 전반의 유해성 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매년 4회 이상 관내 모든 어린이놀이터를 소독해 위생적인 놀이공간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하고,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도 해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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