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운동장 주변을 걷다 보면 검고 작은 알갱이가 눈에 들어옵니다.손으로 만져 보니 이 작은 알갱이는 잘게 다져 놓은 고무임이 틀림없었습니다. 아마도 인조잔디구장에서 날아온 것 같습니다. 바람에 실려, 신발에 묻혀 여기저기 흩어진 고무 가루입니다. 이런 고무 칩은 우리 몸에 유해한 물질이 많다고 하던데 광명시는 이를 검증은 하고 인조잔디를 깐 것인지 궁금합니다.

시민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안전한 것입니까. 초, 중, 고생들도 축구를 하고, 가끔은 유치원아이들도 뛰어 놀던데 괜찮은 걸까요? 만일 인체에 해가 있다면 인조잔디를 치워야 하는 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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