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화성시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운영한다.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피해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이 사업은 4개 권역에서 총 23명으로 운영되며, 총기를 사용해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된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멧비둘기, 수꿩, 청솔모, 오리류, 참새다.

김영섭 환경사업소장은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조치 외에도 9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고라니망 설치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이나 인명피해 발생 시 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및 신고는 해당 읍·면·동사무소 또는 환경사업소 수질관리과(031-369-396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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