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2019년 3월부터 11월까지, ‘낭만 운동회’ 5기를 운영한다.

‘낭만 운동회’는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중추신경계 손상이 있는 재가장애인과 퇴원장애인(예비장애인 포함)을 대상으로 하는 그룹 재활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낭만 운동회’ 5기에서는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조기적응 프로그램 ▲2차 장애관리 ▲사회참여 ▲재활운동 등으로 구성해 작업치료사, 간호사와 함께 건강과 로망을 찾는다.

일산동구 장애인을 대상으로 2017년에 24회 126명, 2018년 26회 193명으로 운영했으며, 장애 이후 대인관계를 맺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중산동에 거주하는 A씨(여, 44세)는 “꾸준히 운동해서 건강해지니 좋고 매주 꼼꼼히 고양시 소식도 알려 주니 놓치기 쉬운 혜택도 찾아서 참여할 수 있었다"며 "장애로 불편해진 몸이 고쳐져야만 웃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불편해도 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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