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10월부터 안양천변 자전거도로가 새로 설치될 예정이다. 안양천 건너편에 비해 폭이 좁아 시민들로부터 비교를 당하기도 했던 자전거도로는 약 20억여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폭 4.5미터를 가진 도로로 설치된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공사비용에 관하여 “주공이 오수관로시설을 설치하면서 훼손한 체육시설을 복구한다는 개념으로 주공이 부담한다”고 밝혔다. 공사구간은 구일역철로부터 시흥대교까지 총 5킬로미터 내외이며 적어도 내년 상반기 이내에는 준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공사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준공까지는 제방을 제외한 안양천변 공원의 이용은 불가능하게 된다. 또한 이와 함께 최신식 설비를 갖춘 공중화장실도 새로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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