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3월 28일 발표된 ‘공직자 정기재산변동 공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년새 박승원 광명시장의 재산은 전년도 2,569만원 대비 1억1,050만원이 증가한 1억3,619만원이었다. 박 시장은 예금액 증가, 은행 채무상환, 배우자 채권(지인 대출) 등으로 재산이 늘었다.

광명시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백재현 국회의원으로 전년대비 5,816만원이 증가한 33억6,626억원이었으며, 한주원 광명시의원(28억5,895만원), 이언주 국회의원(27억3,842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재산이 가장 적은 공직자는 김영준 경기도의원으로 7,328만원을 신고했다.

1년 동안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제창록 광명시의원으로 배우자의 채무상환 등으로 3억7,365만원이 증가해 10억1,422만원을 신고했으며, 이일규 시의원은 부동산 매입으로 1억8,704만원이 늘어난 6억3,420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전년 대비 재산이 감소한 공직자는 유근식 도의원과 한주원, 이주희, 박성민, 박덕수 시의원 등 5명이었다. 또한 독립생계 등의 이유로 부모나 자녀의 재산을 고지거부한 공직자는 백재현, 이언주 국회의원과 이형덕 시의원이었다.

이번 신고내역은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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