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이언주 의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바른미래당이 손학규 대표를 향해 “찌질하다”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는 이언주 의원(광명을)을 29일 윤리위에 회부해 징계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윤리위 소집은 바른미래당 창당 이후 처음이다. 바른미래당 당헌, 당규에 따르면 징계는 경고부터 제명까지 가능하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4.3 보궐선거 지원차 창원성산에 상주하고 있는 손 대표를 향해 “창원에서의 숙식은 제가 볼 땐 찌질하다. 완전히 벽창호”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바른미래당은 김정화 대변인은 26일 이 의원에 대해 “오물 투척꾼”이라며 “보기 드문 캐릭터를 지켜보는 것도 한계가 있다”는 논평을 발표했고, 27일 원외 지역위원장과 당원들으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행위를 넘은 패륜행위”라며 “정계를 떠나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 의원은 27일 "문재인 정부의 반자유, 반시장 사회주의정책에 저항하는 자유우파 대연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행동하는 자유시민’을 출범하고 공동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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