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호승   시인
▲ 정호승 시인
광명시 평생학습원이 9월 셋木 대화마당 ‘더불어 숲’ 강사로 시인 정호승씨를 초빙, 강연을 준비했다.

상처 없는 사람은 결코 먼 길을 떠날 수 없고, 이미 먼 길을 떠난 사람에겐 오히려 그 상처가 힘이 된다고 믿으며, 그 상처의 힘으로 시(詩)의 길을 가겠다고 한정호승 시인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슬픔이 기쁨에게’,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 등 여러 저서를 펴낸 시인으로 이번 대화마당에서는 ‘시를 발견하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세상에는 가도 되는 길이 있고 안 가도 되는 길이 있으며 꼭 가야 하는 길이 있는데, 시(詩)의 길이 꼭 가야만 하는 길임을 확신하며 시인의 삶을 살고 있는 정호승씨의 삶과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셋木 대화마당 ‘더불어 숲’은 오는 20일(목) 오후 7시 광명시 평생학습원 2층 공연장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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