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청, 내 자녀 가슴으로 이해하기

광명교육청(교육장 이명주)은 2007. 9.10(월)~12(수) 사흘에 걸쳐 학교사랑 삼위일체인 학생, 교원, 학부모들이 협력하여 고품격 바른 인성을 함양한 광명 학생상 정립을 위하여 관내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내 자녀 가슴으로 이해하기 프로그램(제2기)’을 실시하였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7개반을 편성하여 강사로 진행하는 심성수련 프로그램이다. 10일 첫째 날은 자아를 바라보는 시간으로 실시하였다. 별칭 짓기, 나는요~, 사슬풀기, 미완성 문장, 친구 얼굴 그리기 등을 실시하여 학부모님들 간의 관계형성을 통해 상호간 열린 마음으로 타인에 대하여 관심 갖기,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아확립하기 등 체험 위주로 진행하였다.

11일은 나와 가족과의 관계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가족화를 그려 가족들과의 밀착 및 갈등관계를 알아보고, 바람직한 가족과의 관계형성을 위해 가족들 간 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을 풀어내는 시간을 갖고, 일반통행 쌍방통행 프로그램은 의사전달 시 상대가 잘 들어줄 때와 들어주지 않을 때를 역할극으로 진행하여, 적극적인 경청과 대인관계의 중요함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2일은 자기발견 및 자기확립을 위한 시간을 가졌으며, 성장나무, 생애설계, 나에게 쓰는 편지, 마음의 선물, 장미꽃 나누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자아확립을 통한 타인이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관계형성을 위한 시간으로 운영하였다.

연수가 끝난 뒤 학부모님들은 올 때는 억지로 끌려온 것 같았는데, 지금은 헤어지기가 아쉽다며 내 자녀의 심성을 아우를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이런 기회가 더욱 더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명주(李明珠) 교육장은 이번 연수와 관련하여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야말로 심성이 각박해져가는 디지털화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인성이며, 내 자녀 이해하기를 위한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연수 참여에 감사하고, 학생들을 글로벌 시대에 마음이 따뜻한 인재로 키워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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