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대입설명회 개최

                      ▲ 대입설명회에 1천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몰려 열기를 반영했다.
▲ 대입설명회에 1천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몰려 열기를 반영했다.
지난 1일 광명시 실내체육관에서 대입합격전략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1천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강사로는 이석록 메가스터디 평가연구소장과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이사가 초빙되었다.

이석록 소장은 각 대학들이 점점 비중을 높이고 있는 통합논술의 특징과 대비책에 대해서 설명했다. 통합논술은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써 결과보다는 그것을 산출하는 과정을 중시하고 교과에 국한되지 않은 여러 지식들간의 소통과 응용능력도 중요하다. 따라서 통합논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학습법이 필요하다.

첫 단계로 논술의 기초적인 능력으로써 글쓰기 능력으로 국어 과목의 작문 영역을 공부해야 한다. 기본적인 논리 규칙을 익히는 것도 필요하다. 논술은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 논리적 글쓰기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제시문 분석이다. 주어진 지문을 요약하고, 분석하는 능력이다. 이것은 기존의 수능 비문학 독해 교육의 영역과 유사하다. 여기에 출제 빈도수가 높은 전통적인 주제와 쟁점을 중심으로 한 배경 지식의 함양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단계가 끝나면 각 교과를 통합한 지문과 문제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혀야 한다.

이어 이영덕 이사의 2학기 수시지원전략이 이어졌다. 그는 일단 자신의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정확하게 분석할 것을 주문했다. 성적 상담을 하는 경우, 제일 점수가 낮은 시험을 제외하고 자신의 성적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경향이 자신의 지원전략을 정하는 데 있어 방해가 된다는 것.

자신의 성적 분석이 끝나면 대학별 전형 요강을 분석한다. 수시에서는 각 대학별로 전형 요강이 다르고 또 한 대학 안에서도 여러 전형이 있기에 자신이 제일 유리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대학과 전형을 택해야 한다.

2학기 수시모집은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이후 수능과 본고사 일정을 고려하여 3~5개의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 응시가 불가능하다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 그는 지원 이후 대학별 본고사와 면접, 그리고 수능도 생각하며 적당한 안배를 해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