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시 개청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2008학년도 대입 합격전략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일(토) 하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수험생과 학부모 1천여명이 참여하는 높은 관심과 교육열을 실감케 했다.

국내 저명한 입시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이루어진 이번 설명회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입시전형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한층 비중이 높아진 통합논술에 대한 전략방법, 2학기 수시지원 전략과 11월 15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에 대한 마무리 학습방법 등에 대하여 2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입시설명회에 참여한 임모 학부모는 “수험생을 둔 학부모지만 직장일로 입시준비에 대한 정보를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어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으며, 수험생 김모군은 “이제 70여일밖에 남지 않은 수능시험이 걱정이 되었는데 남은 시간동안 미진한 부분에 대한 학습방법을 다소 이해할 수 있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비추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학교별로 진학설명회를 실시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전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시 설명회는 처음임에도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에 시 관계자마저 놀라웠다”며 내년부터는 6~7월경에 실시하여 좀 더 계획적인 수능대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이번 설명회 내용은 광명시홈페이지 인터넷방송에서도 9월 4일부터 방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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