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김포시의 어르신들이 스타벅스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김포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김포시니어클럽 관계자(관장 김남용)와 김포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스타벅스 영등포신길 드라이스루 매장에서 개최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

김포시 시니어클럽은 이날 협약식에서 시범사업단으로 지원·선정돼 6명의 어르신이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자동차를 탄 채 구매할 수 있는 곳)에서 보행자 통행 안전관리자로 활동하게 된다.

김포시는 작년 대비 269개의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올해 총 1,800명의 어르신들에게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인력파견형 등 40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으로 스타벅스 시니어서비스맨, 실버카페, 치매안심센터지원, 폐현수막정리, 노인일자리모니터링 등을 창출했고, 수요가 많은 초등학교 대상 스쿨존교통지원 및 학교급식도우미도 73개 확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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