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양주시의회(의장 이희창)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전라도 지역에서 의정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일정은 현장체험과 실무연찬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의원들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타 지자체와 양주시 주요 추진사업을 비교 분석하는 한편, 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과 결산심사 기법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한다.

현장체험 교육 장소인 전북 완주군, 광주광역시, 전남 순천(여수)시는 모두 양주시가 적극 추진 중인 복지·문화·관광분야 현안사업과 관련이 깊다.

완주군은 2008년 국내 최초로 로컬푸드 운동을 정책으로 도입, 로컬푸드 산업이 크게 활성화된 지역으로 유명하고, 광주광역시는 최근 대규모 노인복지시설을 완공해 개관했다. 순천시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순천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한 경험이 있어 해당 사업에 전문 역량을 갖춘 도시다.

실무연찬은 의원들의 청렴도 향상과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과 유의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와 함께, 곧 있을 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대비해 결산심사 기법에 대해 익힌다.

양주시의회 이희창 의장은 “이번 교육 일정을 구체화하기 전에 의원들과 여러 차례 의견을 교환한 후에 전문 교육기관에 교육을 의뢰했다”며 “사전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만큼 교육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교육기간 내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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