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학무모입니다. 직업전선에서 뛰다 보니 우리 아이가 방학때 할 일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것 같네요. 이제 아이들 방학도 다 끝나갑니다. 문제는 방학과제가 아니라 봉사활동인데요. 봉사활동 하기도 만만치 않은가 봅니다.

동사무소는 학생들이 너무 많이 와서 짜증을 내기도 한답니다. 이해가 갑니다. 제대로 청소도 하지 않을 것은 자명할 겁니다. 봉사의 기쁨을 느끼지도 못할 것입니다. 학교에서도 학교내 청소나 안양천변청소로 아이들 봉사 점수를 주기위해 힘쓰고는 있으나 더 다른 각도에서 봉사단체에 가입하는 것도 공지하여 방학을 슬기롭게 보낼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겨울방학 때는 우리아이가 의미있는 방학을 지낼 수 있겠지요?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