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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승리 라멘집’으로 널리 알려진 외식업체 ‘아오리라멘’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性접대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수 겸 사업가 승리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일부 ‘아오리라멘’ 가맹점주들이 반발하고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최근 승리 사태 이후 아오리라멘 매장 일부는 승리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각종 인터넷커뮤니티와 에스엔에스 등에도 불매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아오리라멘’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 매장은 승리 사건이 터진 뒤 매출이 급격히 줄었다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했다. 

이는 다른 라멘집 매장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몇몇 가맹점주들은 공식 에스엔에스 계정을 통해 승리와는 일체의 친분도 없으며 클럽버닝썬 관련해서도 연관이 없다고 올리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아오리라멘은 3년 전인 2016년6월 서울의 청담동에 첫 매장을 열고, 이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승리가 예능방송 등에서 ‘아오리라멘’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해당 라멘집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승리는 군입대를 앞두고 지난 1월 해당 사업체에서 자신이 맡고 있던 직을 내려놓았다. 

하지만, 승리가 性접대 의혹에 휘말리면서 해당 라멘집들도 불똥이 튀었고, 여기에 더해 불매운동까지 확산이 되고 있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수많은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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