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려진시간'
영화 '가려진시간'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25일 수퍼액션 채널에서 방영 중인 배우 강동원, 신은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엄태화 감독의 영화 ‘가려진 시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돼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까다로운 심사로 오랜 기간 대상작이 선정되지 않았던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2012년, 3년 만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작에 선정된 단편 '숲'과 독립영화 '잉투기'로 주목받은 엄태화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 '가려진 시간'은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에 이어 데뷔 이래 첫 감성 판타지에 도전하며 순수한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온 강동원의 새로운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3년 전인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가려진 시간’은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설정과 소재, 새로운 장르적 시도와 섬세한 감성과 여기에 300:1의 경쟁률을 뚫고 강동원의 상대역으로 발탁된 10대 신예 신은수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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