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방문...읍면동 LPG배관망 보급 확대 건의

[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시 주요 현안 해결과 재정지원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취임 직후부터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이 시장은 지난 2월 한강유역환경청 방문에 이어 금번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2020년 국비 확보에 지속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이 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을 만나 도시가스 미보급으로 인한 에너지 사각지대의 열악한 환경을 설명하면서 LPG배관망 구축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여주시 읍면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2%에 불과한 실정으로 주민들이 에너지 이용에 많은 비용과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도시가스 차선책인 LPG배관망 구축으로 비용절감과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과 2021년 14개 마을 배관망 구축 총 사업비 117억원(국도비 47억원)을 확보하여 매년 가스사용 마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극복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와 국회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정부예산을 확충하여 지역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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