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노동법률 상담부터 권리구제 컨설팅까지 경기도내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담당할 ‘경기도노동권익센터’가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에서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화순 도 행정2부지사, 김원기 도의회 부의장, 조광주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본부 의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북부청사 별관 3층에 자리를 잡았다. 상담자들이 방문하기 쉬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상담을 받도록 같은 건물 1층에 상담실을 만들었다. 이곳은 노동정책 연구 제안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에서부터 노동자 대상 노동교육, 노동법률 상담·권리구제 컨설팅까지 노동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노동자의 권익확대는 곧 우리 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밑거름”이라며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경기도’가 실현되도록 노동권익 증대와 노동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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