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철산동,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광명동, 철산동 일원이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뉴타운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7월 30일 광명1~7동, 철산1~4동까지 총 2,248,282㎡에 대해 도시재정비촉진지구(이하 광명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했다.

                      ▲ 광명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형도면고시 일람도
▲ 광명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형도면고시 일람도
경기도는 7월 19일 심의위에서 광명시가 당초 제출한 재정비촉진지구지정안에서 도덕산 공원부지 36,000㎡(약 1만2천평)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 조건부 승인한 바 있으며 이에 광명시가 즉시 제출한 수정안에 따라 광명재정비촉진지구를 지정 고시했다.

광명시는 광명재정비촉진지구가 지정됨에 따라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총괄기획팀을 편성해 촉진계획수립용역을 준비할 예정이다. 촉진계획수립용역은 오는 10월 발주되며 그 결과는 2009년 상반기에 나올 전망이다. 광명시는 용역결과에 따라 촉진계획안을 경기도에 신청하고 2009년 하반기에 촉진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2009년에 수립되는 촉진계획에는 토지이용계획, 인구, 주택수용계획, 기방시설 설치계획, 환경보전, 교통, 촉진구역 경계, 사업의 종류, 단계별 사업추진계획 등이 포함된다.

세부구역이 나누어지는 촉진계획이 수립되면 그때부터 추진위원회(주민동의 50%이상)와 조합(주민동의 80%이상)의 설립이 가능해 본격적으로 뉴타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

한편 현재 각 지역별로 난립하고 있는 (가칭) 추진위원회, 주민대표회의 등에 대해 광명시 관계자는 “세부구역도 정해져 있지 않은 현 단계에서 그런 것들은 무의미하다”며 “2009년 하반기 촉진계획이 수립되어야만 구역별로 조합구성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광명시 뉴타운 사업의 완료시점은 2020년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