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여주시가 지난 2월부터 의료급여 사례관리대상가구를 위해 황사마스크를 무료 배부한다.

연속적인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황사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급여 사례관리대상가구 방문 시 생활 속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는 손지압기와 함께 황사마스크 500개를 배부하는 것이다.

또, 18일부터는 여주시가 외래진료 등으로 외출을 해야 하는 의료급여 고위험군 수급자를 대상으로 2,000개의 황사마스크를 추가 구입해 배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문제가 단기간 해결이 어려운 가운데 건강상 마스크 계속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저소득층의 마스크 구입 비용부담을 줄이고 마스크를 착용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생활화하도록 하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