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대상 아파트 단지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정부의 규제강도가 점점 강화되기에 그만큼 내성도 강해진다.

그러나 현재의 시점에서 살펴 보면, 더이상 나올 것이 없어 보인다. 최근 지상 보도에 따르면 재건축을 규제보다는 완화 쪽으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규제를 내용에는 소형평 의무 비율 건립, 임대 주택 건립등 시장 욕구에 상반되는 방향으로 규제를 하고 있으나 그 효과가 신통치 않아 어느 정도 완화가 예상되고 있어 재건축아파트 단지에서는 은근히 반기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의 장점으로는 첫째, 입지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둘째, 교통, 교육 여건이 갖추어져 있다. 세째, 단지 세대수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건축될 재건축 아파트는 광명시 위상를 한 단계 높이고 향후 50년이상을 내다보는 재건축이 되었으면하는 바람이다. 어느 누가 평가하여도 생활과 동선에 지장이 없고 건강과 환경에 어울리는 아파트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실내외의 공간 설계를 완벽하게 하여 주변 도시에서 부러움을 사는 도시로 거듭 태어나기를 시민 모두가 바라는 사항이다.

광명이 인근 도시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저평가 되고 있는 이유는 소형평 가구의 비중이 높은데 기인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독신과 신혼부부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식구가 늘어나고 살림살이가 늘어나게 되어 자연히 넓은 평으로 떠나게 되어 있고, 혹자가 지적 했듯이 고등학교가 절대 부족으로 원거리로 통학에 대한 부담감으로 서울로 떠나는 인구가 많아 이동율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게 사실이다.

이러한 사항을 해소 하려면 1인당 주거 평수를 시대에 맞도록 건립해야 한다고 봅니다.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0년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안을 살펴 보면 현재 1인당 주거면적 6.1평에서 10.6평으로 증대시켰다. 이를 4인가족으로 환산해 보면 42.4평이 되고 있어 향후 국민들의 주거 면적 욕구가 중대형으로 이전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는 개인 소유 공간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이로 말미암아 80년대의 주거 문화를 탈피하기 위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니 먼 미래를 바라보는 주거 문화 향상과 광명시 전체의 재산 가치가 상승하고 삶이 향상되는 휼륭한 건축모델로 재탄생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인근 목동에는 스카이 라인이 형성되어 도시 전체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어 주민들이 거주에 대한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그 곳에서 오래 거주하려는 심리가 팽배해있다.

따라서 이번 재건축 사업승인으로 광명시 주거문화와 삶의 수준이 향상되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울려 사는 도시로 건설되어 광명시민의 재산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과가 나타나도록 획기적인 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면 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간 잡음이 없어야하고 예정된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돼야 한다. 4개단지의 작은 문제가 아니라 광명시의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시금석이 되어야 하기에 그 책무는 막중하다.

이러한 것들이 완성되면 오래도록 살고 싶은 도시가 되는 것은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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