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하안13단지 관리소와 연계해 지난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광명하안13단지 영구임대아파트 병아리공원에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와 금연캠프'를 지원했다.

광명하안13단지 영구임대아파트는 장애인들이 많이 거주하지만, 관련 시설 접근성이 부족해 건강관리, 금연지원서비스 등이 어려웠다.

이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장애인팀은 주민에게 혈압 및 혈당 체크, 폐활량 측정, 폐나이 측정 등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1:1 맞춤형 금연상담을 제공했다.

금연버스가 온다는 관리사무소의 안내방송을 듣고 찾아온 지체장애인 서진수 씨는 “휠체어를 타고 보건소에 금연상담 받으려면 불편해서 중간에 포기하는데 매일 가는 병아리공원에서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고 혈압, 혈당도 재 줘서 고맙다”며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신청했다.

한편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팀은 금연의지는 있으나 높은 니코틴의존도, 장기간의 흡연습관 등으로 금연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전문의료진과 전문상담가 등이 협력하여 건강검사, 약물치료, 집중심리상담, 인지행동치료, 운동 및 영양교육 등을 제공하는 전문형 금연캠프(4박 5일)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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