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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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별장性접대 의혹'의 당사자인 김학의 前 법무부 차관과 그의 부인 관련한 보도가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같은 세간의 관심은 국내 주요포털의 검색리스트에 김학의와 그의 부인 관련 키워드로 떠오르며 연일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14일 케이비에스 뉴스에서는 김학의 전 차관 별장性접대 사건에 대해 다루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한 女性이 출연해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여성은 김 前 차관에게 상습적으로 性폭행을 당하였으며 아직까지도 자신을 해치려고 하지는 않을는지 두려움에 떨고 지낸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김 前 차관의 부인이 시키는 말을 잘 듣게 하기 위해 자신을 어루만지고 달래는 척하다가 갑자기 돌변한 뒤 입에 담지 못할 말들을 쏟아냈다고 털어놨다. 

그에 의하면 김학의 前 차관의 부인은 자신을 찾아와 정신병자로 몰아세우고 돌아갔다. 

끝으로 그는 “살라달라”고 했고, 그당시 만났던 이들이 무섭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여성은 자신이 죽기 전에 “가족을 지키고 싶다”면서 억울한 마음을 담은 입장문을 전했다. 

인터뷰를 끝마친 뒤 이 여성은 억눌렀던 감정이 솟구쳐 올라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김 전 차관의 부인은 오늘(15일) 입장문을 통해서 피해 입은 여성을 회유하고 난폭하게 말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대검찰청의 과거사진상조사단은 15일 '별장性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하여 김학의 전 차관을 불러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김 前 차관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일명 '김학의 前 차관 별장 性접대 사건'은 지난 2013년에 일어난 사건으로, 당시 사건 관련한 ‘동영상’ 하나가 공개되면서 대한민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당시 영상 속에는 한 별장에서 고위급인사가 性접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한 男性이 속옷차림으로 女性을 끌어안은 채 노래를 부르다가 性관계로 이어지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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