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 D초등학교에서 방학전에 우유를 싼 가격에 공급한다는 공급안내문을 받았습니다. 방학동안의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자는 취지하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준다는 안내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학교급식업체에서 학교에 부탁하여 행하여 지는 일인듯 합니다. 이것이 모든 학교에서 행하여 지는 일인가요?

아이들의 건강과 부모들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에서 우유를 싸게 먹으라는 것일까요? 저는 웬지 꺼림칙하고 학교에서까지 업체와 짜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상대로 장사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상급생 어머니들 말로는 이런 일이 오래전 부터 있었던 일이라더군요.
아이들의 건강을 볼모로 이런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멸균우유라고 해서 몇달 보관해서 먹는 우유보다 오히려 제가 신선한 우유를 아이에게 매일 사다 먹이는 게 오히려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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