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안양시가 농협과 제휴한 2018년도 안양사랑 신용카드 사용 적립기금 8천953만5,210원을 NH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이영철)로부터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전달받은 적립금은 안양시기업(법인)카드, 안양시공무원복지(신용)카드, 안양시보조금(개인체크, 단체) 등의 제휴카드로 사용금액의 일정비율을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지난 2004년 7월부터 매해 1년 단위 사용한 금액에 대해 이듬해에 세외수입으로 조치하고 있고, 기금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는 각 부서 및 보조사업자 교육을 통해 법인신용카드 등의 사용을 권장해 포인트 적립을 확대해 왔다. 특히 소액 물품구입 등 소모성 경비 지출에는 반드시 신용카드 사용을 적극 독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부족한 시 재정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카드사용 활성화와 투명한 행정 및 예산집행으로 세수증대를 꾀하고, 이것이 곧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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