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과천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비사업 시민아카데미’가 지난 6일 시작돼 4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 진행된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건전한 정비사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김유경 과천시 도시정책과장은 “정비사업의 일반적인 추진 절차에 따라 강의가 진행되고 있어, 시민들이 정비사업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호응이 높은 만큼 올바른 정비사업 문화 정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는 그동안 정비사업 추진절차, 도시정비법 최근 개정 내용,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인가 절차 등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 앞으로는 정비사업 관련 세금과 회계, 개략적 사업비 및 추정분담금 산정, 계약업무, 건축계획 및 심의, 감정평가 등에 관한 과정이 진행된다.

한편, 과천시는 총 16강으로 구성된 전체 과정 중 12강 이상의 강의에 참여한 참가자에 대해 교육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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