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포천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마련과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통해 1,41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한다. 올해는 38억 9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을 275명 늘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추진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 거리환경개선지킴이 사업단 등 총 18개 분야 1,121명 ▲사회서비스형 행복동선생님 사업단 1개 분야 70명 ▲시장형 포천맛김 사업단 1개 분야 123명 ▲인력파견형 으랏차차 사업단 1개 분야 100명으로 4개 유형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먼저,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만65세 이상 기초 연금 대상자로, 노노케어, 취약계층봉사, 경륜전수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참여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관내 보육시설에서 보육교사 보조 활동 등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존의 공익활동형 일자리에 비해 근무활동일과 활동비가 2배 이상 수준으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 질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참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라면 가능하다.

시장형 일자리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장에서 식품제조 및 판매 사업 등의 활동을 하며, 수익성에 따라 보수를 더 받을 수 있는 일자리 형태다. 인력파견형 일자리는 어르신들에게 취업알선을 지원하는 업무로 만 60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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