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고양시는 관내 거주자 중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한다.

모집대상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경기도 거주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모두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기도여야 하며, 경기도 관내 농협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에서 신규 및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주요혜택은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무임승차 및 환승(버스-지하철-버스 간) 할인이다. 특히, 중증장애인(1∼3급)이 카드 사용 시 동반보호자 1인까지 전철·지하철 무료승차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버스(유료)-지하철(무료)-버스(유료) 이용 시 지하철 하차를 기준으로 환승가능 시간(30분)을 계산하므로 다음 버스 이용 시 환승할인 혜택이 적용된다”며 “발급대상에 해당할 경우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 신청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G-Pass카드 사용가능 지역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전 지역이며 신분당선, 용인경전철, 의정부경전철, 여주-판교선, 춘천(경춘선), 지하철 천안(1호선)까지 무료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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