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오는 16일 오후 5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신춘음악회 ‘춘풍시흥(春風始興)’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시흥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고 봄바람이 불어오는 길목에서 시흥의 새로운 앞날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춘풍시흥은 시민들에게 시립전통예술단만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래, 춤, 음악 등 국악의 전 장르를 총체적 가무악으로 구성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기타리스트 신대철씨와 함께 협연이 예정돼 있다. 유명한 ‘아름다운 강산’과 전통예술단의 창작곡 협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감동을 시흥시민들에게 선물한다고 한다.

시립전통예술단의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공연을 통해 전통예술단이 시민과 보다 가깝고 친근해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춘풍시흥이라는 제목에 맞게 따뜻한 봄바람으로 시민들의 감성을 적셔주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춘음악회 ‘춘풍시흥’은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공연된다.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공연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031-310-67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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