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과천시는 지난 9일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과천시가 정한 산불조심 강조기간 중 산불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캠페인에는 관계 공무원 및 산불 진화대, 감시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과천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해 산불 감시 및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인화물질 소지자 입산금지, 불법소각행위 금지 등에 대해 알리고,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다.

최배원 과천시 푸른산관리팀장은 “소중한 자연환경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산불조심 강조기간 동안 산불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 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36명을 산불 위험지역에 집중 배치하는 동시에, 임차헬기 1대와 무인감시카메라 6대, 감시탑 2개소, 산불감시초소 5개소, 임시초소 4개소 등을 통해 감시 및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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