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하안동 안양천변 제방산책로(골프연습장 맞은 편)에 ‘흙먼지털이기’가 설치됐다. 광명시는 흙먼지털이기를 시민들이 산책 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하고 이물질을 손쉽게 털어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송풍형식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매일 안양천 산책로를 찾는 권모씨는 “산책을 하다보면 신발이나 옷에 흙먼지가 자주 묻어 불편했는데 흙먼지 털이기 설치로 산책 후 깨끗하게 집에 돌아갈 수 있어 편리하고 상쾌해진다”며 말했다.

시 관계자는 “흙먼지 털이기 설치로 안양천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안양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하천 편익시설을 보다 많이 확충하고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달 개최한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을 반영해 구름산 등산로 주변에 먼지털이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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