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화성시가 8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수출보험료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 백승달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관내 제조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3월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수출보험료 및 신용보증료 등 2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화성시 관내 제조업체 20개사 내외이며, 업체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시청 기업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박덕순 부시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20개사를 지원하고 내년에 예산을 증액해 더 많은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경제가 보다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내 제조업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수출대금 미회수에 대한 위험부담 완화로 신규 판로개척이 유리해지고, 저렴한 보험료와 간소한 가입절차로 업체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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