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부천시는 7일 식·용수분야 국가기반시설인 까치울정수장 테러 및 재난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 화재, 무단침입 등 다양한 재난에 대한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합동훈련이다.

훈련에는 부천시, 부천오정경찰서, 여월119안전센터 등 4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112순찰차, 형사기동대차, 타격대작전차, 수송차량, 소방차, 소화기 등 차량 및 장비 20여 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까치울정수장 관리본관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 발견 및 먹는물검사실 폭파와 화재 등 테러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 간 신속한 상황전파, 초동조치, 협조체계 유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 후에는 여월119안전센터에서 화재발생 통보요령, 피난유도,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방법, 비상구 및 피난기구 활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윤기태 정수과장은 “까치울정수장 보호를 위해 함께 훈련에 참여해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생활의 기본이 되는 음용수 및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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