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간판에 우담바라 30송이 활짝

                      ▲ 밤일마을 소재 한 업체의       간판에 핀 우담바라
▲ 밤일마을 소재 한 업체의 간판에 핀 우담바라
지난 11일 밤일마을에 위치한 한 기업체 간판에서 우담바라 꽃이 핀 것이 확인돼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담바라는 불경에 의하면 3000년에 한번씩 피는 꽃으로서, 부처의 경지에 도달하기의 어려움에 비유되며, 이 꽃이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은 상서로운 징조로 여겨져 왔다.

최초 제보자인 김인식 씨는 “전날 저녁 테라스에 담배를 피우러 나왔다가 간판에 뭔가가 보여 자세히 살펴보니 우담바라였다”면서 시종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담바라는 간판의 곳곳에 30여송이가 뻗어 있었다.

그는 우담바라가 기업간판에 난 것으로 보아 “꽃의 상서로움을 통하여 기업을 널리 알리려는 것이 아니냐"며 농담을 건네며 "기업(미림IRT:첨단공학로봇 제조업체)이 우담바라로 인해 앞으로 번창하게 되리라는 기대를 품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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