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의 교육칼럼

                      ▲ 김지수     이사장
▲ 김지수 이사장
자료제공 : KJS College (김지수 어학원)
교육문의 : 02-2613-0509

우리아이가 학급에서 상위권. 학교내에서 상위권 전체 조직내 에서의 상위권은 모든 부모의 소망일 것이다. 하지만 소망과 열망은 반드시 극명한 차이가 있다. 교육의 현장에서 6년간 갈고 닦은 체험에서 보면 소망하는 아이와 부모는 그저 하늘에서 감이 떨어지기 만을 기대하는 로또와 같은 마음으로 주변 탓 만한다.

하지만 열망을 가진 아이와 부모는 어떠한 환경에 노출 되었더라도 자기의 목표와 신념을 가지고 질주할 뿐이다. 그들은 로또와 같은 기대감도 주변의 환경도 자기의 몫이라 수용하며 열심히 그저 열심히 달릴 뿐이다.

한마리의 백마가 있다. 백마가 계속 질주 하다 보면 장애물도 만나게 되고 자빠지고 넘어지기도 한다. 그 고난을 이겨 내면 그 백마는 어느 지점에 도달할 것이다. 더 이상 달리지 못할 때에는 그 앞에 커다란 암벽이 있어서 끝나는 지점일 것이다. 그래서 백마는 부득이 그곳에 가뿐 숨을 몰아 쉬며 휴식을 취하게 된다.

우리아이의 교육도 같은 맥락이다. 태어나서 첫 울음을 터뜨릴때 그때부터 현장의 교육은 시작된다. 모유를 먹여야 할지 가공유를 먹여야 할지 선택하는 순간부터 생각하는 교육이 그아이에게 지식의 습득이 전달되는 것이다. 아이는 어릴 때에는 선택권이 없다. 그저 부모가 주는대로 모유, 가공유를 받게 된다.

그와 마찬가지로 영유아기에서부터 취학전의 교육까지가 부모의 역할이다. ‘맹모삼천지교’라고 학교에서 스승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의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의 적성과 공부의 습관도 이때부터 자연스레 노출이 된다.

공부는 '하라'가 아니라 공부를 '할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거실에 시끄럽게 TV를 틀어 놓고 폭력장면을 보며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채찍질하면 아이는 자연스레 폭력 TV 노출된다. 이 시간에 교육 TV 틀어 놓는 것이 어떤지 학부모는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아이는 자연스레 교육 TV에 나오는 용어를 습득할 것이다. 그리고 아이는 책을 펴들 것이다. 그것이 만화책이던간에...

어느 시간을 정해 놓고 하는 공부보다는 자연스레 책을 보는 아이가 되도록 만들자. 하버드생들을 세상 사람들은 뭐라 말하는가? '책벌레'라 말한다. 광명에는 '책벌레'가 없는가? 자, 지금부터 주변을 살펴보자.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