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광명경찰서(서장 황천성)는 생활주변 악성폭력 신고 활성화를 위해 광명전통시장 상인조합 사무실에서 '생활주변 악성폭력 신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상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황천성 서장은 "주취폭력, 생계 침해형 갈취폭력 등 일상생활에서 불안감을 일으키는 폭력사건에 대해 보복 우려, 가해자와 피해자간 관계적(고객 등) 특성으로 신고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피해자 신변보호 제도, 면책제도 등이 있다"며 "악성폭력 근절을 위한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피해를 입어도 보복이 두렵거나 손님이라는 관계 때문에 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명경찰서는 앞으로 생활주변 악성폭력 신고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지속 실시 △악성폭력 전담 형사와 지역주민 간의 교류‧협력체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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