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김포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44억 2,1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236대, 전기버스 10대, 전기이륜차 25대를 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기승용차는 시 보조금 및 국고보조금을 합쳐 최대 1,400만 원을 지원하며, 전기이륜차는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한다.

전기버스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54대를 보급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작년 이월된 버스 22대를 포함해 32대를 보급하는 등 총 86대를 보급지원 함으로써 김포시를 전국최고의 전기버스 보급도시로 구축할 계획이다.

보급대상 차종은 환경부가 고시한 승용·초소형·이륜차 등 32종이며,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ev.or.kr)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을 열람할 수 있다.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차량 제조 · 판매사에서 웹사이트(www.ev.or.kr/ps)에 신청하는 방식이며, 방문 · 우편접수는 불가능하다.

신청자격은 김포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과 김포시 내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며 지원방식은 차량 출고·등록 순이다.

만약 전기자동차 구매신청 자격 부여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전기이륜차 구매신청 자격 부여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각각 보조금 지원 선정 대상에서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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