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마을공동체 만들기로 도시의 새로운 100년을 건설할 기반을 닦을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공동육아와 청년문제 해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체 사업을 시행할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주민 조직이 자연스럽게 조성되고, 왕성히 활동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최근 ‘2019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했고,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와 관련 시는 5인 이상의 신규 마을공동체는 ‘씨앗기’로, 10인 이상의 기존 활동 공동체는 ‘성장기’로 구분해 참여할 것을 제시했다. 새로운 공동체의 발족과 기존 공동체의 육성이라는 2가지 목적을 함께 달성하기 위함이다.

시 계획에 의하면 올해 실질적인 마을공동체 사업 시행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인데 ‘씨앗기’ 공동체에는 2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성장기’ 공동체에는 50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주어질 예정이다.

김홍진 일자리정책과장은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오는 8일 사전 설명회를 개최, 공동체 만들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려 한다”며 “교육, 문화예술, 환경 등 지원 가능 영역이 다양하니 마을 활동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사전 설명회는 8일 오후 5시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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